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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자 바뀌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3-16 08:09:30 수정 2017-03-16 08:09:3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민간사업자와 사업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책임보증 문제로
사업자 변경까지 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ND▶

37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임성지구입니다.

지난 2015년 개발계획이 수립된데 이어
이번달 민간사업자와 사업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업 구상 9년 만입니다.

그런데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당초 민간사업자가
사업 전반을 책임을 지는 조건이었는데
목포시에 최근
사실상 책임보증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만약 실패할 경우
사업비 상환 책임을 떠안아야 해
목포시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상과정에서 저희 목포시에
책임보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당초 그런 조건이
아니어서 저희는 그 제안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목포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업협약 체결
보증금 10억원을 반환하기 위한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사실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문제는 내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하지 않으면
임성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INT▶ 임태성 목포시의원
벌써 9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목포시는 지금도
복합한 상황이 얽혀 있습니다 주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목포시는 하루빨리 결정해야합니다

사업자 변경이란 벼랑 끝 전술을 쓰고 있지만
목포시가 앞으로 1년 6개월 안에
새로운 사업자를 찾아내고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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