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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쇼핑몰 논란 3월 초 결론난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3-01 08:09:46 수정 2017-03-01 08:09:46 조회수 0

◀ANC▶

남악복합쇼핑몰 개점을 둘러싼 논란이
이르면 다음 주에 결론 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시와 남악쇼핑몰 측은
하수배출량 증가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12월 문을 연 남악복합쇼핑몰입니다.

개점 두달이 지났지만 하수배출 문제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목포시가 법원에 남악쇼핑몰 하수배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

목포시가
남악하수처리장 하수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쇼핑몰 개점 이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특히 남악쪽은 하루평균 490여톤이 늘었습니다.(CG)

여름철 하수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남악하수처리장 처리 능력을
2200톤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권장주 목포시청 하수과장
이런 추세라면 하절기인 성수기에는
2000톤 가량 늘어나서 하수처리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남악쇼핑몰 건축주인 GS리테일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체 측정결과 하루 배출량은
200톤 안팎에 불과해 남악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겁니다.

또 남악지역 하수 증가분이
모두 남악쇼핑몰에서 배출된 것이란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CG)

개점 이전부터 지금까지 소상공인 반발,
지자체 갈등, 감사청구까지 끝없는 논란을
일으켜온 남악복합쇼핑몰,

법원은 남악쇼핑몰 하수배출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과 기각여부를 이르면
다음주에 최종 결정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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