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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을 언제로 하면 좋을 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섬의 날 공모가
오늘(24일)까지 한 달 동안 이어졌습니다.
행정자치부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국회에서
섬의 날 제정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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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이어진
섬의 날 제정 공모에 많은 국민들의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천여 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모아졌고
독특하고 발랄한 '섬의 날' 의견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천수 지역발전과장*행정자치부*
"섬에 가면 좋다.삼삼하다.그래서 3월 3일.
물고기 모양이 8자니까 8월 8일로 하자.중국 사람들도 좋아하고"
또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계절적으로 섬에 접근하기 좋은 날짜는 물론,
섬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을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INT▶강봉룡 원장*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우리나라 섬 정책에서 가장 획기적인 날을 찾아보면 도서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한날. 4월 14일입니다.(그걸 생각해봤다.)"
◀INT▶이재언 섬탐험가
" 반드시 그날은 사리 때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날을 선정해야 합니다.그래야 섬의 진면목을 볼 수 있고 섬주민들의 이해를 구해서 개매기 체험 등등을 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의견을 모아서
다음 달 8일 국회 섬발전연구회와 공동으로
'섬의 날 제정' 공청회를 열 예정입니다.
공청회를 통해서 공감대를 확산한 뒤
국회 섬발전연구회에서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해 빠르면 9월쯤
섬의 날이 제정될 전망입니다.
◀INT▶박천수 지역발전과장*행정자치부*
"제반 절차를 취한다 하면 9월 정기 국회 때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섬의 날 제정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섬주민들에는 자긍심을 북돋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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