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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애물단지' 옥암 대학부지 개발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2-22 21:05:29 수정 2017-02-22 21:05:29 조회수 0

◀ANC▶
10년 동안 빈 땅으로 남아 있는 옥암 대학부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용도 변경과 함께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반대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19만 6천 제곱미터 규모의 옥암 대학부지입니다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지만
희망대학이 나타나지 않아 10년째 빈 땅입니다

목포시가
옥암 대학부지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학부지로 한정된 용도를
현실에 맞는 적합한 용도로 바꿀 계획입니다.

자연녹지 용도를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기본계획 변경 안을
이번주,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합니다.

◀INT▶ 김창옥 목포시 도시발전사업단장
/대학유치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방치되고 있는
대학부지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의료 복합 용지로 개발해서..

기본계획 변경은
전체 면적의 4분의 1은 대학부지로 남겨놓고
나머지만 매각해 주민 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목포시는 기본계획 변경과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10년 넘게 애물단지로 남아있는
대학부지 활용방안을 찾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주민 반발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SYN▶ 용도변경 반대 주민
준주거지로 용도변경하면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아파트 주민들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를 받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2011년에도
조망권 침해와 난개발을 우려한 주민 반발에
부딪혀 옥암 대학부지 개발을 중단했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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