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가기념일로
섬의 날을 제정하는 방안이
올해부터 구체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가 올해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에
섬의 날을 반영해서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다도해로 불릴 만큼
수천 개의 섬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남해.

섬마다 독특한 물적,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서 저평가돼왔던게
사실입니다.

섬의 날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은
그런 인식을 전환해 섬의 새로운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우선,
섬의 날 제정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음 달(2월) 24일까지 대국민 공모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모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공청회를 오는 3월과 4월쯤 마련해
구체적인 '섬의 날' 제정일자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절차들이 끝나면 오는 5월과 6월쯤에는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에 '섬의 날'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전화ＩＮＴ▶김성렬 차관*행정자치부*
//섬이 더이상 소외된 곳이 아닌 정말 우리가 가진 귀중한 숨어있는 보배와 같다. 이런 데 대한 인식이 형성된다면 섬의 날 제정도 어렵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공모단계에서부터 섬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양근석 해양수산국장*전라남도*

지난해에 본격 시작돼
올해 구체화되고 있는 '섬의 날 제정' 문제.

정부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힌 만큼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조직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김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