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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특위 실효성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1-12 08:11:25 수정 2017-01-12 08:11:25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도시재생사업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전반을 재점검 하겠다는 것인데
특별위원회 실효성 논란 등 의회 내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목원동 일대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2백억 원이 투입돼
문화관광 등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동안 논란도 많았습니다.

사업 책임자들이 사퇴를 하는가 하면
가시적인 성과가 없단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최근 남행포차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목포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도시재생사업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용 의원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더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임위 무용론 등 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특위가 아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도시재생사업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비 지원사업 발목잡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강찬배 의원
특위 구성 전에 해당 상임위에서 보고를 받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포시가 추가로 준비중인
선창권 도시재생사업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특위 실효성 논란을 떠나
1년여 남은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선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목포시의 재점검은 분명 필요해 보입니다.

목포시의회는 다음주 본회의를 열고
도시재생 특위 구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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