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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190만..대책이 없다(R)

김윤 기자 입력 2017-01-10 21:06:44 수정 2017-01-10 21:06:44 조회수 0

◀ANC▶
전남의 인구가 190만 명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청년인구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특단의 대책도 없어 답답한 상황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천4년 전남의 인구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인구 2백만 명이
무너졌습니다.

인구는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c/g)5년 전인 2012년 백9십만9천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백90만3천9백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지난 2015년 인구가
3천여 명 가량 반짝 증가하기도 했지만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석유화학 업종이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인구는 또 다시
5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만18에서 39세의 청년인구는
47만4천9백1명으로 지난 2015년보다 7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이낙연 지사 취임 이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이 경기침체라는 복병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조선업 등의 경기가 불투명해
인구 백90만 명을 지키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전라남도도 뚜렷한 대책은 없는
실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9개 도 단위 광역단체 가운데
전남과 전북, 경북 3곳의 인구만 감소했고
전남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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