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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목포는 '관광도시' 기반 구축(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12-31 08:11:43 수정 2016-12-31 08:11:43 조회수 0

◀ANC▶

2016년 목포시의 한해를 대표하는 단어는
'관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머물며 느끼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1박 이상 목포에 머무는 관광객은
10명 가운데 3명도 되지 않습니다.

목포만의 독창적인 볼거리가 마땅치 않아
스쳐가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이기정 위원장
/목포만의 독창적인 관광정책을 개발해
타 지자체와 경쟁해야하는데 이런 부분이
미비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목포는 '관광'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목포의 랜드마크가 될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확정됐고 2018년 봄 운행을 시작합니다.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고하도에는 해안 힐링랜드와 전망대,
목화 체험단지가 조성되고 목포대교 인근에는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됩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먹고, 자고, 체험하고, 느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오감만족의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올 한해 관광 기반 구축이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양산단 분양률은
20%대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추진됐던 도시재생사업도
논란과 갈등만 불거졌을 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당초 계획했던 일들 중에 이루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아쉬움이 크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늦어진만큼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입니다.

목포시는 2017년 새해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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