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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주민들 '성폭행 사건 사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6-11 08:17:40 수정 2016-06-11 08:17:40 조회수 0

◀ANC▶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다시한번 사과했습니다.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2차 피해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섬 주민들이 다시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태용 주민자치위원장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자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피해 교사의 심신 상처가 빠른 시일내에
치유될수 있도록 진심으로 빌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가장 우려됐던
2차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학교 일부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장만채 교육감
/학생들에게 2차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학생들이 정신적 공항상태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심리치료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남 초중등 여교장 협의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보도 확산을 자제하고 교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부 보고가 늦었다는 지적에
일부 간부가 "교사가 사망한 것도 아니고"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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