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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 호남 국회의원들의 역할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6-02 08:17:52 수정 2016-06-02 08:17:52 조회수 0

◀ANC▶

20대 국회개원 연속보도 세번째 순서입니다.
호남은 인사와 예산 문제 등에서
그동안 차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호남 주도의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호남에 있어 20대 국회는 남다릅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민심은 국민의당의
녹색 바람을 일으켜 3당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여당을 견제하고 호남을 대변해야 할 더민주가
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8년 동안의 호남 소외도
이같은 호남민들의 변화된 선택을 이끌었습니다

호남민들은 궁극적으로 정권교체를 요구하며
더민주 독점구도를 깨고 야권 경쟁 구도를
만든 것입니다.

◀INT▶ 박지원 원내대표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처럼 무조건
지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DJP연합을 연상해서
호남의 가치와 몫을 찾아와야 합니다.//

국민의당도 더불어민주당도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대선에서 승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호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인 셈입니다.

호남 민심을 잡지 않고서는 정치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선을 앞두고
야당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YN▶ 오승용 교수
/경쟁을 통해 서로 능력과 비전을 강화시키면
그 경쟁은 야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지역
20대 국회의원들의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길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s/u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가운데 어느 당이
호남 소외를 없애고 정권교체의 주도세력이
될지 지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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