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쉬운 귀경길 "벌써 그리워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2-10 21:15:33 수정 2016-02-10 21:15:33 조회수 0

◀ANC▶

닷새간의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연휴 마지막 날 섬지역에서는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섬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속속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귀경객들의 손에는 너나할 것 없이 부모님의
정이 듬뿍 담긴 보따리가 들려 있습니다.

◀INT▶ 정다윤
/오랫만에 (할머니) 만나서 좋고 반갑고,,
맛있는 떡국과 전도 먹고 해서 좋았어요.//

고향에서 한바탕 웃고 즐기는 사이,
달콤했던 연휴가 벌써 끝나 버렸습니다.

배를 타고 오느라 피곤하고
또 장시간 기차를 타거나 운전을 해서 집에
가야하지만 귀경객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INT▶ 김태완
/자주는 못오지만 아이들과 섬에 배타고
갔다오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어제까지 이미 3만 7천여명이 넘는 귀경객들이
여객선을 이용해 육지로 빠져 나와
오늘 섬 귀경길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닷새 동안의 긴 연휴로 섬 귀성객들의
귀경 일정이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장하철
/좀 아쉽죠.. 하루이틀 더 머물렀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일찍 나와야 해서.//

고향에서 나눈 따뜻한 정을 간직한 채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분주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