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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용)'호남발 야권통합' 쉽지 않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21 08:20:17 수정 2016-01-21 08:20:17 조회수 0

◀ANC▶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야권통합과
선거연대 현실화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호남만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국민의당이
연일 강도높은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더민주 문재인 대표가 지난 19일,
야권통합과 선거연대 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INT▶ 문재인
/이제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천정배 의원은 문 대표의 야권통합 논의 제안에 오늘(21)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관건은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입니다.

안 의원은 창당방침을 밝힌 이후
더민주와 통합은 물론 야권연대에도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신민당을 창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박주선, 김민석 전 의원과 호남을 기반으로
소통합한 뒤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준영 신민당
/조만간 마지막으로 가는 길은
3자가 통합하는 창당대회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통합을 하더라도 더민주와 통합은
물론 선거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호남발
야권분열이 현실화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최근 호남 지지세가 한풀 꺾인 국민의당은
오늘(21)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세 반전을 시도합니다.

◀INT▶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원내대표를 합의추대하게 됩니다. (2월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엽니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정책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할 겁니다./

한편 야권 분열 속에 국회의원에 이어
광주전남지역 지방의원들도 더민주 탈당과
잔류 등 눈치 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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