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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 소득과 수질 모두 잡는다 (R)

입력 2015-10-07 21:15:15 수정 2015-10-07 21:15:15 조회수 0

◀ANC▶
민물새우 토하젓은 임금님 진상품이기도 했던
산골짜기 강진 옴천면의 특산품인데요.

올해부터 토하 서식장을 크게 늘리는데
농한기 농가 소득은 물론 상수원 수질 개선이란
일석 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자라는 민물새우
토하는 주로 젓갈로 만들어 파는데
일반 새우보다 10배 비싼 값에 팔립니다.

◀INT▶ 마윤석 (옴천 월곡 영농조합)
"(토하가) 소득이 많이 되니깐 수도작보다
서너 배 더 높고,노동력도 많이 절감되고.."

말이 양식이지 휴경논이나 둠벙에
물만 대주면 되기 때문에 자연산이나
다름 없습니다.

강진군은 옴천의 특산품인 토하 서식장을
현재 5헥타르에서 30헥타르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체 벼 논의 10%를 넘는 면적입니다.

토하젓 가공공장과 토하잡이 체험장 조성,
공동 브랜드 개발도 함께 추진됩니다.

◀INT▶ 윤상우 (강진군 해양산림과)
"앞으로 30억 원 정도 지원해 토하를
특화품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늦가을부터 이듬해 이른 봄까지
잡히는 토하는 농한기에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특산품입니다.

대대적으로 늘어나는 토하 서식장이
장흥댐 상수원 보호구역의 맑은 물 지킴이로서 역할도 기대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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