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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음식쓰레기 수거 행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2-24 08:20:35 수정 2015-02-24 08:20:35 조회수 0

◀ANC▶
음식쓰레기 수거 운반 사업 특혜의혹에 대해 목포시가 사실관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업체를 대신할
대규모 업체가 없다는 이유로
미온적인 대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대행하는 업체와 관련한 논란은 크게 4가지 입니다.

C/G 선정 과정에서
목포시가 과도하게 제한입찰을 했다는 것과
업체에 지급된 인건비 감독을 하지 않은 점,
용역 근로자 보호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점,
운반차량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한 점 등입니다.//

◀SYN▶
(여러가지 불법을 사실상 확인하고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목포시는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감사관실이 아닌 담당 부서인
자원순환과에서 진상조사를 실시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는 입찰과정은 공정했고, 해고근로자 복직요구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며, 수집 운반의 공영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로 드러난
세척차량 비정상 사용 등에 대해서는
대행비 환수조치를 할 예정이지만,
시민단체와 노조가 요구하는 계약해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이 된 업체가 목포시 음식쓰레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INT▶문명식 목포시 자원순환과장
(일단 6월 이후 이업체에 대한 계약을 재검토 할 계획입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이유로
대형 업체와 체결한 이상한 협약이
목포시 음식쓰레기 수거 행정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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