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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 '여론에 묻는다'..호남 요동(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4-09 08:21:06 수정 2014-04-09 08:21:06 조회수 0

◀ANC▶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예비후보들이 유불리를 저울질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수도권 기초선거에서 야권이 전멸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SYN▶
(고속도로와 가시밭길로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상 기초선거 공천으로
회군하겠다는 것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특히 '공천은 곧 당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 호남에서 예선전이 부활하는 것으로 보여 유불리에 따라 예비후보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당내경선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조직력 있는 후보들은 공천제 유지에
기울어 있습니다.

반면 정치 신인이나 새정치연합에
가담했던 측에서는 공천제 폐지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또 현직 시장군수들 역시 당내 경선하면 비용이 들고, 국회의원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무공천을 바라고 있습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결정하는
최대 관건은 국민여론조사 입니다.

설문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 있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최대 변수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당원과 국민여론에 묻는 것은
무책임 하다는 지적도 많아
향후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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