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LNG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광양 LNG 터미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소재를 적용한
광양 LNG 터미널의 저장 운송 설비는
경쟁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 LNG터미널입니다.
광양 LNG 터미널은
지난 2005년 1·2호기 탱크 준공을 시작으로
지난 해 6호기 탱크까지 준공하면서
1단계 사업을 모두 마무리지었습니다.
현재 광양 LNG터미널의 2단계 사업으로
20만 ㎘급 7·8호기 탱크 증설이 진행 중입니다.
공정율은 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년 준공 계획인데
7·8호기 탱크 증설까지 마무리되면
총 133만㎘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됩니다
국내 최대 민간 LNG저장 시설을 갖추는 겁니다.
◀ INT ▶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나 무역 수지 압박으로부터 저희가 협상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양 LNG 터미널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광양 LNG 터미널의 저장 운송 설비는
지난 2013년 양산 기술을 확보한
세계 최초 고망간강
초격차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고망간강은
기존 9% 니켈강보다 경제성이 뛰어나고
-196℃ 극저온의 환경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합니다.
망간을 22~25% 함유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자석에도 붙지 않아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 INT ▶
"앞으로는 저희 LNG 저장 탱크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이런 실적이 바탕이 된다면 다른 많은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세계 LNG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광양 LNG 터미널은
포스코 그룹의 LNG 벨류체인 구축의 현장이면서
초격차 기술이 적용된
LNG 저장 운송 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새로운 테스트베드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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