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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업무 vs 선거용 (R)

김양훈 기자 입력 2013-11-23 08:20:05 수정 2013-11-23 08:20:05 조회수 0

◀ANC▶

신안군수와 의회 의장단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며 제주도 행사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일과시간 이후 공식 행사장 방문이었다지만
의회 회기중에 제주도까지 간 것이 과연
적절했을까요?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열린
제주 모 리조트

신안군은
우수 자원봉사자 140여명을 선발해 20일부터
2박 3일동안 제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비용만 5천여만원이 들어갔습니다.

◀SYN▶ 신안군청 관계자
자원봉사법에 의해서.//

문제는 신안군수와
의회 의장단의 제주도 행사 참석입니다.

신안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 일정으로 정례회에 들어간 상황..

그런데 신안군수 등 7명은 21일 밤, 광주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떠났습니다.

군수 등 2명은 출장계를 냈고 의원들은
개인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000의원
오전 일정이 없어서.//

신안군은
일과시간 이후 출발해 아침에 일찍 돌아와
공식 일정을 차질없이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신안군청 관계자
격려하기 위해.//

선거용 행사장 방문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군수의 공식업무 수행을 흡집 내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회기중에 군수와 의원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까지 가서 행사를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부적절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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