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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관광객, 어엿한 가을축제 F1(R)

양현승 기자 입력 2013-10-04 21:15:50 수정 2013-10-04 21:15:50 조회수 0

◀ANC▶
올해로 벌써 4년째인 F1 한국대회는
어엿하게 국제적인 가을 축제가 됐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경주장 안팎에서는 F1 대회특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년을 꼬박 기다려온 관광객들이
F1 경주장으로 모였습니다.

경주장 내부 관람석을 도는 순환버스.

긴 줄이 늘어섰지만, 지루함보다
짜릿한 기대가 앞섭니다.

◀INT▶김지홍 /여수시
"흥분돼요. 소리도 크고"

목포와 영암지역 숙박시설들은
본격 손님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바닷가 캠핑장은 남도의 풍광을 즐기려는
관광객 수천 명의 예약이 끝났지만
문의가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F1 드라이버들이 묵을 호텔은
이미 객실 예약을 모두 마쳤고,

◀INT▶김영화 객실팀장/00호텔
"F1 앞두고 만실..선수들은 1년전 이미 예약해서 여유가 없는데 하루에도 2-30명씩 문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남도의 문화에
신이 났습니다.

◀INT▶커비 루크 / 미국
"한국 사람과 음식,문화 모두 좋아합니다.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한국 사람들이 매우 환영해줘서 기쁩니다."

공군 블랙이글스 팀은 전남 상공을
긴 연막으로 수놓으며 결승전에 선보일
축하비행을 연습했습니다.

한편 F1 운영사가 발간해 2만 원에
판매 중인 F1 한국대회 소개 책자에는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지사의 이름이
'박영준'으로 잘 못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1 운영사는 지난해 대회 홍보 자료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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