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 주에 마감되는
여수 엑스포장 재매각이 실패할 경우,
자산관리공사로 이관할 가능성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습니다.

앞으로 엑스포장 사후활용에
새로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엑스포장 2차 매각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자산공사 이관 가능성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차 민간기업 공모에 실패할 경우,
기재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에 엑스포장을 이관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정부의 재산을 위탁 관리.매각하는 캠코에
'엑스포장 이관설'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부의 사후활용 미봉책에
남해안권 10개 시.군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사업을 통해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엑스포장의 사후활용보다는
일단 팔려고만하는 매각 중심의 정부 방침,

지역민들은 사후활용의 주체는
민간기업이 아니라 정부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