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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전지훈련 명암(R)-아침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12-01-12 08:11:15 수정 2012-01-12 08:11:15 조회수 0

◀ANC▶

올 겨울에도 전국의 스포츠팀들이 따뜻한
전남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지자체들의 훈련팀 유치 과열경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운동장에 힘찬 구령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매서운 추위도 트랙을 질주하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에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INT▶ 차대중
열심히 연습해서.//

◀INT▶ 이정민
날씨도 좋고

올 겨울에만 37개 종목, 1500개 팀,
5만5천 명의 선수들이 전남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2010년, 전남에는 7만5천여 명이 다녀갔고
경제적 효과는 550억여 원에 달했습니다.(CG)

경제효과가 크다보니 시*군마다
훈련팀 유치 과열경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숙박비와 식사비 할인, 수천만원의 대회운영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있습니다.(CG)

또 지자체별 종목 특성화 없이
일부 종목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도 이뤄지고
체육시설의 유지관리에 적지않은 돈이 들어가고있습니다.

이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조례가 제정되고
각종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관항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전담 기구도 만들어졌습니다.

온화한 기후조건과,
남도의 훈훈한 인심, 풍부한 먹거리가 장점인
전남의 동계전지훈련단 유치.

경제적 효과를 더 알차게 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 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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