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며
역할 분담을 통해 전문적으로 차 안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유모군 등 10대 3명을
포함해 5명을 구속했습니다.

유군 등은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장흥읍 원도리 장흥교도소 앞 도로에
주차된 EF쏘나타에서 시가 40만 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한 대를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광주, 목포, 해남, 전북
정읍 등지에서 쉰네 차례에 걸쳐
6천2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조사결과 소년원 출소 후 보호관찰 중에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이들은 속칭
'문따기'와, 절취, 망보기, 차량운전 등
전문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