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대회 사업 타당성 검토가 잘못됐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F1 대회가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이라는 것인데
앞으로 적자를 줄이는 등
수익창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F1 대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 잘못이 지적됐습니다.

전라남도가 특수전자설비비 등을 누락시켜
건설비용이 5천억 여원으로
당초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7년동안 F1 대회 운영손실액도
4천 8백억 여원으로 예상됐습니다.

민자유치의 부적정성도 드러났습니다.

카보의 재원조달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전남도의 부담 예상액이 1조 원대로 늘었습니다

개최권료 등 2천 억원만 부담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가공사비, 운영손실 부담금 등을
모두 떠안게 됐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입니다.

이밖에도
경주장 건설공사 계약관리 소홀, 공사감독
업무 태만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관련 공무원 징계를 요청하고
국제자동차연맹과 개최권료 등의 재협상을 통해
고비용 구조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ＩＮＴ▶ 강효석 부장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같은 감사 결과에 대해
대회 중단을 요구해 왔던 일부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