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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민박 소득창출(?)(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7-27 08:10:48 수정 2011-07-27 08:10:48 조회수 0

◀ANC▶
전남의 행복마을 한옥민박이
올 여름 휴가지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구축 못지않게
민박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한 행복마을입니다.

한창 휴가철인데도 민박 문의는 뜸합니다.

전남에 천여 채의 한옥이 신축됐지만
민박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옥 크기가 충분히 넓지 않아
주인이 함께 지내다 보니
멋진 고택에서 오붓한 숙박을 기대했던
민박객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손님이 불편을 호소할 경우
한옥을 통째로 비워줘야 하기도 합니다.

◀SYN▶ 주민
/통째로 내주기도 하죠.(선생님은 어디서 그럼
주무시나요?) 다른데로 가야죠. 마을에
회관도 있고 하니까.//

손님들이 보다 편하게 쉴 수 있기 위해서는
독립된 한옥 별채 건립 등이 필요합니다.

◀SYN▶ 주민
/우리는 살곳이 본인 집이 없잖아요. 신청을
받아서 별채를 준다고 하면 그건 가능하죠./

최근 4년동안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한옥을 짓는데 4백억 원을 지원한 반면
지난 해 한옥 민박 매출은 2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남도 여행을 위해서는
한옥 신축 등 인프라 구축도 중요합니다.

이와함께 한옥 민박이
주민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고유 테마 발굴과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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