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획2)한옥 늘고는 있지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7-25 22:05:52 수정 2011-07-25 22:05:52 조회수 0

◀ANC▶

전남에는 한옥과 함께
행복마을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집단화도 안되고
한옥은 정작 민박이 아닌 주거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한 행복마을입니다.

고풍스럽게 꾸며진 한옥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에서 1km 가까이 떨어진 곳에도
한옥 한채가 덩그런히 위치해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행복마을 집단화 취지와 다릅니다.

민박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한옥들만
민박을 한다는 푯말이 붙어 있을 뿐입니다.

인근의 다른 행복마을입니다.

15채의 한옥이 모여 있지만
민박 실적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SYN▶ 주민
사실 거의 없어요.//

현재 전남에서 행복마을로 지정된 곳은
90곳으로 한옥은 천여 채에 달합니다.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민박을 조건으로
한옥 건축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민박을 하는 곳은 전체의 14%에 불과합니다.

예산지원도 시,군마다 제각각 입니다.

22개 시군 모두 한옥지원조례를 제정해
도비와 시,군비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예산과 형평성 문제를 들어 지원을 하지 않고
지원 규모를 줄인 지자체도 있습니다.

◀SYN▶ 00군 관계자
형평성등 때문에.//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지난 2007년 이후
한옥을 짓는데 4백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mbc 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