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수퍼)F1 개최권 심의 고심(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7-14 22:05:40 수정 2011-07-14 22:05:40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F1 개최권료 지급 동의안 심의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동의안 통과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한달 전 부결시켰던 동의안이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F1 신용장 지급보증 약정변경 동의안이
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일부 의원들이
카보가 책임져야할 채무 부담을 전라남도가
떠안야할 상황이라며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동의안은
개최권료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이자율을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의안 부결로
전라남도는 개최권료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액이 20억여원 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F1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의안 통과가 시급하다며 명칭을 변경해
도의회에 재상정했습니다.

◀INT▶ 윤승중 부장
꼭 통과를.//

지난달 F1 개최권료 동의안에
반대나 기권을 했던 일부 도의원들도
동의안 통과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부결시켰던 안건을
한달도 안돼 집행부가 재상정 한 것은 도의회를
경시한 것 아니냐며'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CG)

대통령의 F1 관심표명과
일부 시민단체의 F1 반대 여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남도의회의 선택은
올해 F1 대회 성공개최의 중요 갈림길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