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준영 지사가
J프로젝트 포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한국농어촌공사의 태도를 보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J프로젝트
구성지구 쟁점사항은 감정평가액입니다.

지난 해말 2개 감정 평가기관이 제시한
평균 평가액은 1제곱미터에 6천4백 원입니다.(CG)

하지만 땅 주인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체 평가액보다 낮다며 감사원에 평가결과에
대한 심사 청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4월, 심사청구서가 반려되자
이번에 재감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ＩＮＴ▶ 김진하 담당
이러는 것은 양도양수를 안해주겠단 말이죠/

협약서에는 최고 평가액이
최저 평가액의 110%를 넘을 경우에만
재감정이 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CG)

재감정 사유가 되지 않는데도
평가 금액에 문제를 제기한 셈입니다.

박 지사의 J프로젝트 포기 검토 발언 등
문제가 확산되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재감정은
아니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ＳＹＮ▶ 한국농어촌공사
재감정은 아니고. 한국감정원 통해 검증을
해보자는 것이죠.//

전라남도와 사업시행사는 착공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도 양도,양수 촉구 건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명현관
서남해안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전남 최대 현안 사업인 J프로젝트가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외풍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