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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포기 검토"(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30 22:05:58 수정 2011-06-30 22:05:58 조회수 0

◀ANC▶

지지부진한 J프로젝트와 관련해 박준영 지사가
정부를 향해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업 포기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J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서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인데 개발 면적은 여의도의 10배가 넘습니다.(CG)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
사업 축소와 착공 지연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J프로젝트는
대통령 공약에도 들어있다며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상대적인 소외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박준영 지사
새만금에 대해.//

또 정부 지원이 계속 지지부진할 경우
J프로젝트를 포기할 수도 있다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INT▶ 박준영 지사
포기할 수도.//

박 지사가 J프로젝트 포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전라남도가
J프로젝트를 포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F1경주장이 있는 삼포지구를 비롯해
대부분 사업지구에 수백억여원의 투자금이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박지사의 이번 발언은
정부 압박용이란게 대체적인 시작이지만
지역민들의 개발 기대감을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준영지사는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J프로젝트와 호남고속철, F1대회 등
정부 협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을
모두 언급하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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