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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전남 문화예술'흔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21 22:06:06 수정 2011-06-21 22:06:06 조회수 0

◀ANC▶
전남 문화예술 산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건과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예향 남도'란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8년 문을 연 전남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 관련 기업유치는 10건.
현재 전남에 남아 있는 업체는 3곳뿐입니다.

최근에는 투서와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원장의 자살까지 불러왔습니다.

도립국악단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유일한 예술단입니다.

그런데 전용 공연장도 없이
시,군 공연장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달, 단원으로서 권위를 떨어뜨리고 단장의 승인없이 외부 공연에 출연했다며
상임 지휘자가 해촉됐습니다.

2년전 설립된 전남문화예술재단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전남 문화예술 사업을 총괄하는 직원은
계약직을 포함해 6명.

도에서 이관된
지역 작가 그림을 판매하는 남도예술은행과
도립국악단 운영에 그치고 있습니다.

◀SYN▶ 문화재단 관계자
/예산문제도 걸려 있어서 저희 자체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설립 목적인 문화예술 정책개발과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예향 남도의 씁쓸한 현주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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