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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추경은 통과했지만(R)-아침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18 08:10:46 수정 2011-06-18 08:10:46 조회수 0

◀ANC▶

F1 추경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개최권료 지급기한 연장이 무산되면서
전라남도 재정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갈라진 지역민심을 봉합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F1 대회 추경 예산안 328억원이
도의회를 원안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F1 신용장 지급보증 약정변경 동의안
부결은 또 다른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개최권료 납부기한 연장이 무산되면서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 28억원을
전라남도가 떠안게 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역사회에서 빚어지고 있는
찬,반 갈등 양상입니다.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로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INT▶ F1 찬성
//당장 열매를 맺지 못하더라도 전남의 피해는
없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백년 대계 F1은
계속 되야합니다.//

◀INT▶ F1 반대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에 대해 솔직히
사과하고 도민 앞에 사죄하고 F1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도의회도
정당별, 지역별로 입장차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주장만 앞세울 뿐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거나
F1 대회 적자 운영을 만회할 방안을 찾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지역 분열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진정 F1 대회가 필요하다면
반대측을 이해시키려는 전남도의 치밀한 논리와
함께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 정치권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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