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추경 예산안이 원안 그대로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F1 개최권료 지급기한 연장이
무산되면서 전남도 재정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F1 대회 추경 예산안은 328억 원입니다.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은
원안 그대로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F1 예산부족 고민에 빠졌던 전라남도는
대회 운영에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

문제는 도의회에 상정된
F1 신용장 지급보증 약정변경 동의안입니다.

개최권료 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이자율을
6.45%로 낮추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ＩＮＴ▶ 장 일 의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카보가 책임져야 할 채무부담을 전라남도가
떠안아야 할 상황이라며 반대했습니다.

◀ＩＮＴ▶ 서옥기 의원
이건 말도 안됩니다.//

결국 동의안은 표결 끝에 부결됐고
개최권료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져
전라남도의 상환액은 28억여 원 늘게 됐습니다.

물론 이번 F1 신용장 변경 동의안 부결이
F1대회 개최 여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적자 누적과 예산부족 고민에
빠진 전라남도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