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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가족 보험사기단 적발,"1000일 입원(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15 22:06:00 수정 2011-06-15 22:06:00 조회수 0

◀ANC▶
어머니와 아들, 부부와 자매 등이 가담한
가족단위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천일 넘게 입원하면서 2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가족도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의 한 병원입니다.

60살 박 모씨와 아들 이 모씨는 무릎이
아프다며 이 병원에 20여일 넘게 입원했습니다.

퇴원 뒤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또 입원했습니다.

박 씨는 최근 5년 동안 무려 1075일 병원에
입원해 2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했습니다.(CG)

김 모씨 부부도 입원치료가 필요없는 가벼운
질병이지만 장기간 반복 입원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SYN▶ 00병원 관계자
/상당이 애민한 부분이에요. 환자가 아파서
입원 치료를 요구하면 (병원은) 응할수 밖에
없어요.//

경찰에 적발된 가족단위 보험사기단
5가족 10명이 5년동안 허위, 과다 입원하는
수법으로 수령한 보험금은 10억원이 넘습니다.

1인당 많게는 20여개의 보험에 가입했고
병원에 계속 입원하기 위해 무릎과 허리통증 등
병명을 바꾸기도 했습니다.(CG)

◀INT▶ 김일남 과장
가입심사가 상대적으로 덜 체계적이고 보험
설계사와 직접 만나지 않는 홈쇼피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허위 입원을 조장하거나 이를 묵인한
병,의원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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