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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원.(수퍼-리포트)광고로 수사 비난

입력 2011-03-23 08:11:06 수정 2011-03-23 08:11:06 조회수 0

(앵커)

강진 장학재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놓고
강진군수와 광주경찰청의 대립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진군수가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신문 광고를 내자
광주경찰청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황주홍 강진군수는 한 중앙 일간지에
강진 장학재단에 대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전면 광고를 냈습니다.

지난 4일,신문 광고를 낸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황 군수는 광고에서
경찰이 특정 정치세력과 결탁해서
황야의 무법자인 양
초법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INT▶

광주 경찰청은 황 군수의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발끈했습니다.

또 사실과 전혀 다른 광고로
수사관과 광주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황 군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진지역 일부 주민들은
이틀 연속 광주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장학기금 수사에서 비롯된 갈등이
군수와 경찰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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