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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단축.."접안시설 맡겠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3-07 22:05:55 수정 2011-03-07 22:05:55 조회수 0

◀ANC▶

섬지역의 최대 단점은 물류 운송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다른 자치단체에 접안시설을 만들어주면서
신규 항로를 개설하려는 자치단체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섬을 오가는 승객과
차량들로 온 종일 북적입니다.

배편이 많지 않은 섬으로 가는 화물 차량들은
늘 시간에 쫓깁니다.

◀INT▶김창훈 *화물차량 운전자*
"..시간이 맞추는 게 가장 불편하죠..."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이같은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C/G]장산과 신의면 등 일부 섬지역에서
나오는 화물전용 항로를
목포가 아닌 가까운 해남으로 돌리자고
제안했습니다.

C/G]현재 신안 섬 권역에 따라
연결되는 3곳의 물류 항로에다 1곳을 더 늘려
효율성을 높이자는 겁니다.

C/G]육지와의 물류 운송이 지금보다
한 시간이상 단축되는 만큼 필요하다면,
"해남의 접안시설을 직접 맡아 하겠다"며
전라남도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INT▶양영근 *신안군청 도서개발담당*
"..섬지역 농수산물 경쟁력,최대 단점인
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항로를 다변화..."

예산 확보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2013년초 쯤 이 항로가 개통되면
나머지 섬지역 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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