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 체험마을이 진도에 조성됩니다.

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마을에서는 진돗개를
묶지 않고,풀어키우는 방식이
처음으로 시도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임시로 만들어진 경주장에서 진돗개 달리기
시합이 벌어집니다.

우왕좌왕,준비가 덜된 탓에 어색한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됩니다.

마땅한 체험 프로그램이 없다보니
천연기념물 진돗개 홍보는 이같은 일회성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ＩＮＴ▶정성옥 *진돗개 사육 농민*
"..천연기념물의 고향인데 체험마을 하나
없다는 게 안타깝고 그러죠.."

이에 따라 진도군은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의
명성에 맞는 체험마을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c/g]예산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사육과 훈련시설을 만들고 나아가 애견용품과 애견음식을
개발하는 등 진돗개를 활용한 관광과
수익사업을 펼칩니다.

특히,진돗개의 사회성과 골격 발달을 위해
마을 외곽에 울타리를 만들어
풀어키우는 '방견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박병진 *진돗개 연구소 연구담당*
"..풀어키우면 여러가지 자연적 습성이나
친화력 등이 크게 좋아질 것..."

진돗개 체험마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첫 시범마을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