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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섬고향에 (R)

입력 2010-09-18 22:05:32 수정 2010-09-18 22:05:32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해에도 서둘러 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올 추석 연휴동안 바다날씨가 좋아
뱃길 귀성이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END▶
◀VCR▶
밤새 차로 달려온 목포항,

두어 시간 배를 더 타야 하는 고단함은 잠시,
귀성객들은 그리던 고향 부모 친지를
곧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INT▶ 김안나(서울/섬 귀성객_
..어제 서울에서 기차타고 내려왔거든요,고향집에 가고있는데 빨리 가서 엄마 아빠 보고싶고 얘들도 이렇게 큰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싶어요.'

뭍에 있는 자식들을 찾아 섬에서 빠져나오는 부모들의 역 귀성모습도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손수 지은 고추와 깨,햅쌀을 바리바리 챙긴
짐 꾸러미안에는 시골부모의 정이 듬뿍
실려있습니다.

◀INT▶ 김송관(신안 장산면)
.추석쇠러 가요 광주로요..우리 사위가 모시러왔어요..

징검다리 휴일이 낀 올 추석 연휴동안
전남 서남해 섬 고향을 찾는 뱃길 이용객이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추석연휴 첫날인 21일에는
하루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강병곤 목포항 운항관리실장
..해상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요.귀성뱃길을 이용하는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생스런 섬 고향길이지만 그 만큼
설레임이 가득 찬 귀성객들,

출발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에
마음은 벌써 고향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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