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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대화)형평성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2-01 08:10:44 수정 2010-02-01 08:10:44 조회수 0

◀ANC▶

연초가 되면 자치단체장들이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어
'주민들과의 대화'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자치단체장들이
주민들과의 대화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청취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장으로 매년 연초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과의 대화'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치단체장들은 당내 경선에 앞서 사실상
현직의 최대 프리미엄인

'주민과의 대화' 장을 통해 합법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조직을 점검할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기회를 갖지 못하는
상대 후보들은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출마 예정자
형평성의 문제죠.//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고민으로 자치단체들은
선관위에 '주민들과의 대화' 세부 진행사항을
문의하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주민과의 대화' 명칭을
'연두순시'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또 군정보고와 다과 등을 제공할 수 없어
이장단과의 대화로 규모를 축소한 곳도
있습니다.

◀SYN▶ 00군 관계자
다과회도 할수 없고//

s/u 지난 2006년 박준영 전남지사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려다
선거용이라는 논란이 일자 전격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혹시 있을 지
모를 불법,탈법 행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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