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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투자 안 된다(R)

김윤 기자 입력 2010-01-25 22:05:36 수정 2010-01-25 22:05:36 조회수 0

◀ANC▶

수도권에 국제규모의 자동차 경주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라남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 F1경주장의
사후 활용과 투자유치에 막대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인천시가 영종도에
국제 자동차 경기장 건립계획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C/G)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은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메인 트랙 5킬로미터와 대형 쇼핑몰,
레이싱 스쿨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조만간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G)이곳에서는 국가대항 성격인 A1과
포뮬러 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인 F3경기를 치러질 계획입니다.

일단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단순히 자동차 경주만 해가지고 수익성은 안 날 것 같구요..여러가지 다른 시설들을 같이해서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하려고 한다..//

인천시의 유치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전남의
F1경주장 사후활용과 투자유치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구와 자본이 집중된 수도권에
F1대회를 제외한 각종 대회가 몰릴 것이 뻔하기때문입니다.

또한, 인천시도 이곳에 전남과 유사한
모터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어 전남의 F1경주장 배후단지 조성 등 투자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F1대회의 걸음마를 떼려는 대한민국에서
또 다른 대규모 국제 자동차 경주장이
수도권에 들어설 경우 국가적 중복투자
논란까지 일 것으로 보여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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