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6개 지구 가운데
하나인 구성지구 개발계획이 오늘 승인
고시됐습니다.

골프장과 바이오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C/G)개발계획이 최종 승인된 구성지구는 모두
2만천여 제곱미터로,
사업비 4조9천억 원을 들여 종합 스포츠센터와
바이오 산업단지,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삼호지구에 이어 두번째로 기업도시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전라남도는 오는 5월까지
실시계획을 세우고 오는 11월쯤 도시조성기반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도시조성 기반공사비는
9천억 원으로 특수목적법인 참여 업체가
금융권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자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경기가 호전되고 있고 금융권에
유보자금이 쌓여 있어
금융권 자금조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종시 수정안 여파가
어느정도 일 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투자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박은호 기업도시과장*전라남도*

또한, 이제부터 정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간척지 양도양수 가격도 관심입니다.

관심대상은
정부가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어느정도 파격적인 안을 제시하는냐는 겁니다.

메가톤 급
태풍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J프로젝트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