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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급여로 지급되는 상품권의 유통기간이 짧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상품권을 아껴쓰다
유통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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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노인들이
마을 화단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c/g) 한달에 22일을 일했을 경우
87만 원이 지급되고 이 가운데 30%인 25만원은 상품권으로 받습니다.
S/U]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입니다. 이 상품권 뒷면에는
보시는 것처럼 유통기한이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3개 월,
지난 7월에 받았다면 이달 3일까지 써야하지만 고령의 노인들은 아껴쓰다 만기를 넘기기
일쑵니다.
◀INT▶이소운*신안군 압해도*//한 5만 원 못썼다...아까워서..//
◀INT▶심춘자*신안군 압해도*//유통기한 좀 늘렸으면...//
전남에서만 이달 초까지 소진되야할 상품권은
19억여 원, 전국적으로는 62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상품권의 누적 회수율은
79%에 불과합니다.
◀INT▶윤인휴 경제통상과장*전라남도*
게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권의 규모는
파악조차 안됩니다.
결국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고
휴지조각이 된 상품권은 노인들의 주름살만
늘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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