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전남지역 농협 양곡
창고의 쌀 보리 재고물량이 넘치면서
공공비축미 매입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협 양곡보관 창고의 저장용량은
71만2천 톤이지만 지난 2005년 쌀보리 물량 등
현재 보관량이 50만 톤을 넘어서고 있어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공공비축미와
농협 자체 수매물량 저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지역 쌀 생산량이 지난해 90만 톤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전남지역 농협 양곡 보관창고에 저장된 공공비축미를 양곡보관에 여유가 있는
다른 시도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