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상화가 김환기의 고향인
신안군 안좌도가 예술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열린
김환기 국제미술제전에는 유럽화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낚싯대 끝에 방울을 매달고 의자에
걸터앉은 외국인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떠나면서 문을 닫았던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낯선 외국인이 여러가지 색깔의 플라스틱을 이용해 지붕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마을에서 주운 쓰레기가
작가의 손에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변신합니다.

◀ＩＮＴ▶데스피아 스토쿠*그리스*//모든 것을 잘 준비해줘서 작품활동을 잘 할 수 있었다..//

김환기 국제 미술제전에 초대된
독일 베를린 갤러리 루프 소속 작가들로 음향,설치,조각,회화 분야에서 모두 8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보름 가량 수화 김환기의 고향인 안좌도를 비롯해 신안군 일대에서 작품활동을 벌였습니다.

◀ＩＮＴ▶펠더*독일, 설치미술가*//김환기 국제미술제전에 초대돼서 정말 행복하다..내가 원래하는 작업과도 부합한다..//

유럽인들이
남도의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만들어 낸
작품들은 올해 말 서울과독일 베를린에서 각각
전시회를 갖게 됩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