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제 내린 큰 비로 광양과 구례에서
2명이 실종되고, 6개 시군에서
주택 63채가 부서지거나 침수됐습니다.

또 해남과 나주, 무안, 순천 등
농경지 2천384ha가 침수됐으며,
신안지역 염전 백31ha와 염전창고 4채도
물에 잠겼고 광양에서는 7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3개 시군 도로와 교량 30곳,
지방하천 20여곳이 무너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3억 6천만 원에 이르지만,
피해신고와 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7일 내린 비로 인한 1차 피해는
2명 사망에 재산 피해액은 167억원으로
잠정집계 됐으며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율은 97%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