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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필요합니다(R) -데스크

입력 2009-06-04 22:05:32 수정 2009-06-04 22:05:32 조회수 1

◀ANC▶

마늘양파 수확기가 10일정도 앞당겨진 무안등 농촌들녘에 기관단체의 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파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25도를 넘는 더위로 수확이 늦어질 경우
고사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END▶
무안군 몽탄면 4천제곱미터의 양파수확을
앞둔 농민 김치형씨는 큰시름을 덜었습니다.

이틀동안 해군 제3함대 사령부 장병 30명의
일손돕기 지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양파 20kg 한포대가 지난해보다 천원 비싼
8천원으로 올랐으나 인건비와 일손을
감당 할수 없습니다.

◀INT▶김치형 (농민/몽탄면 다산리)
"뽑고 캐고 담는데 60명 인건비로 팔만원씩..."

해군 제3함대 사령부는 이달 20일까지
무안과 영암등에 연인원 천2백여명의 장병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INT▶문정훈 상사(해군 제3함대)
"대상지역은 무안영암 함평 섬지역.. 농어민
어려움 덜기뒤해.."

일손돕기는 전라남도를 비롯해 도 소방본부
목포소방서 농협 심지어 희망 프로젝트 참여
근로자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정찬후 이병(해군 제3함대)
"처음인데 농민을 도우니까 더욱 힘이 난다"

만생종 양파 마늘 수확이 평년보다 10일정도
앞당겨진 것은 일교차가 큰 고온에다
이달 중순 장마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S/U)특히 양파는 최근들어 25도를 넘나드는 고온이 지속될 경우 성장을 멈추고
말라 죽어버릴 우려가 높습니다.

올해 무안양파 생산량은 18만톤,전남의 40%
전국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치솟는 인건비에
턱없이 모자란 일손까지 지금 농촌은
지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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