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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우리도 똑 같아요(R)

입력 2009-05-05 08:10:42 수정 2009-05-05 08:10:42 조회수 1

◀ANC▶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은 어린이 날을
어떻게 생각할까요.사실 어느 어린이나
똑같습니다.

이들 어린이 앞에 "다문화"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어린이 날을 기대해봅니다.

장용기기자
◀END▶

무안읍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지난해 말 개설된 이 센터에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계와 한국 어린이 30여 명이 뒤섞여
방과후 학습과 놀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도 어린이 날은
특별한 날입니다.

◀INT▶박승준 (무안초등학교 6년)
"친구와 놀고 싶고 게임 컴퓨도도 하고 싶다"

장래 소원도 당당하게 말합니다.

◀INT▶배은영 (청계북초등학교 6년)
"장래 희망은 요리사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디"

무안군의 경우 유치원과 초중고를 다니는
다문화 가정 학생은 168명,

이가운데 초등학생은 135명으로
다문화 가정학생이 전체 평균 29명에 1명꼴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남 농어촌 다문화 학생은 증가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과 교육청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INT▶ 이경재 대표
*무안 다문화 지원센터*

"보이지 않게 지원해야 한다. 드러내고 할
경우 이것이 오히려 애들에게 컴플렉스다"

다문화 가정에 어린이 날 가장 큰 선물은
"다문화"라는 수식어가 하루 빨리 사라지는
것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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