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전략 품목을 확정한 뒤
오는 2027년까지 제품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이 될
순천시 승주읍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이곳에 기반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 시설을 만들기 위해
순천시는 최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바로 옆에는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INT ▶ *이재성 / 순천시 바이오산업1팀장*
"기업의 요구 사항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수요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2027년 중하반기 정도에는 준공되고 운영이 될 것으로..."
[C/G - 투명]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종자와 비료,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군으로,///
순천시가 집중 육성하기로 한
미래 3대 경제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과 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순천시의 설명입니다.
순천시는 시장성 등을 분석해
올해 안에 구체적인 전략 품목을 확정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인데,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분야는
식품과 화장품, 펫푸드 3가지입니다.
◀ INT ▶ *방수진 / 순천시 신성장산업과장*
"10년 전부터 바이오 산업의 미생물과 천연물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그러한 기반이 연계돼서 좀 더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을 하는 거고요."
순천시는
기본적인 생산 시설 등이 들어서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추진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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