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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완도 방문의 해' 천만 관광객 목표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2-21 11:05:11 수정 2025-02-21 18:42:50 조회수 190

◀ 앵 커

완도군이 오늘(21) 서울에서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등
대규모 행사도 앞두고 있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청산도를 포함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완도군.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이 사시사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해양치유센터는
이미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5백 20만 명이었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700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INT ▶위하준 배우
"완도타워에서 보는 완도의 야경 너무나 아름답고요 또 명사십리 그리고 휴양림 등등 정도리 해수욕장도 굉장히 아름답고..."

◀ INT ▶박지원 국회의원
"완도는 해양치유의 수도로서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의 맛이 최고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해양 치유는 물론..."

완도군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천만 관광객 달성에 나섭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6월 33개국 303개 도시가 참가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섬의 날 행사와 슬로걷기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 여행하고
쓴 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완도치유페이 행사를 통해서도
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 INT ▶신우철 완도군수
"국립 난대수목원이 조성되고 있고 이렇게 볼 때 우리 완도는 천만 이상의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우리가 예측을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해양치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을 개발하고 있는 완도군.

[S/U]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완도군의 적극적인 관광 정책이 
지역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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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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