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완도군이 오늘(21) 서울에서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등
대규모 행사도 앞두고 있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청산도를 포함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완도군.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이 사시사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해양치유센터는
이미 6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5백 20만 명이었던
관광객 수는 지난해 700만 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INT ▶위하준 배우
"완도타워에서 보는 완도의 야경 너무나 아름답고요 또 명사십리 그리고 휴양림 등등 정도리 해수욕장도 굉장히 아름답고..."
◀ INT ▶박지원 국회의원
"완도는 해양치유의 수도로서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의 맛이 최고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해양 치유는 물론..."
완도군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천만 관광객 달성에 나섭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6월 33개국 303개 도시가 참가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섬의 날 행사와 슬로걷기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에서 여행하고
쓴 비용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완도치유페이 행사를 통해서도
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 INT ▶신우철 완도군수
"국립 난대수목원이 조성되고 있고 이렇게 볼 때 우리 완도는 천만 이상의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우리가 예측을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해양치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을 개발하고 있는 완도군.
[S/U]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완도군의 적극적인 관광 정책이
지역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