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10월16일, 영광군과 곡성군에서는
군수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
자천타천 후보자만 20여명에 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못지않게
조국혁신당을 내걸고 뛰는 후보도 상당합니다.
주현정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군수들이 중도에 낙마한
영광군과 곡성군수 재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 CG ]
영광군수 후보로는
민주당의 양재휘 이동권 장기소 장세일 장현 등 5명이 중앙당 자격심사에 공모하며 출마를 공식화했고,
조국혁신당에서도 김영복 오만평 정광일 정원식 등 4명이 뛰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김기열, 오기원 후보까지 12명이 채비에 나섰습니다. //
영광군민들은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넣을 인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박원경 / 영광군민
"(관광객도, 손님도) 많이 줄어들었죠. 그래서 살기가 힘들어. 퍽퍽해. 그런 것을 좀 잘 풀리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화면전환)
곡성군수 후보로는 6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 CG ]
민주당 소속의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후보와
조국혁신당의 손경수
무소속의 이성로 조상래 후보 등입니다. //
[ 투명CG ]
곡성지역은 1만8600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74%가 투표에 나설 만큼
선거 참여와 지역현안에 적극적입니다.
◀ INT ▶ 김흥수 / 곡성군민
"휴일 돌아오면 더 텅 비어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들이라도 (곡성에) 들어와서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는 군수."
두 지역 모두
추가로 출마를 고심하는 후보가 적지않아
경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10·16 재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첫 대결입니다.
지난 총선, 비례정당으로 창당된 조국혁신당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가 관심입니다.
[ CG ]
◀ INT ▶김보협 / 조국혁신당 대변인
"저희가 일단 최소한의 검증은 좀 해서 이런 분 정도면 조국혁신당의 예비후보로 내세워도 문제가 없겠다는 분은 그렇게 할 거고..."
지난 4일 예비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린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거쳐
10월11일과 12일에는 사전투표가,
10월16일에는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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