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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 잇따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0-24 08:10:54 수정 2008-10-24 08:10:54 조회수 3

◀ANC▶
쌀 직불금을 수령한 전남지역 공직자가
무려 9백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진신고 기간도 오는 27일로 연장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쌀 직불금을 받은 공직자들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 이틀째를 맞아 전남지역에서만
9백12명이 자진신고를 마쳤습니다.

도 본청에서 64명, 22개 시군에서
8백48명으로 공무원들이 수령한 직불금만
23억3천백만원에 달합니다.

본인이 직접 직불금을 수령한 공직자는
백53명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7백59명은
아내와 직계존비속등 가족이 수령한 것으로
신고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진도군이 백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례 백63명 해남 백56명, 곡성 백16명등으로 주로 농촌지역 시군에서 공직자들의 직불금
수령사례가 많았습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도청 실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가운데는 자진신고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당국은 직불금 미신고자에 대한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오는 31일까지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해
조사결과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농민단체들은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자진신고를 계기로 위법사례를 철저히 적발해 농지활용에 대한 원칙이 바로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한편 전국적으로 공무원들의
쌀 직불금 자진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까지로 자진신고기간을 연장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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