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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부 과일들은 아직 익지 않아 농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과일 판매 상인들 역시
손님이 줄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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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 출하될
배를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탐스럽게 익은 배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상자에 담습니다.
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이번주부터 추석 대목에 접어들었습니다.
◀INT▶ 임창곤
주문량이 늘고 있어요.//
s/u 그러나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이른 탓에 과수 농가마다 출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착과수를 줄이고 질소 성분을 줄이며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있지만
추석대목을 맞추기 힘들어 농민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안
질소를 줄이는등 노력을.//
사과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상되는
'부사'의 수확시기가 추석보다 늦어
지금은 '홍로'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과일 판매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현재 사과 10kg 한 박스 가격은 4만 2천원,
포도 5kg은 만 2천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일 값이 크게 올랐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해 판매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용승
실제 가격은 비슷해요.//
추석이 다가올 수록 과일 가격은 다소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때문에
농민들은 출하 걱정을 과일 판매 상인들은
벌써부터 소비 부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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