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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비리..압수수색(R)-최종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8-29 22:00:46 수정 2008-08-29 22:00:46 조회수 0

◀ANC▶
장흥군청 공무원들의 불법,탈법 행위가
최근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 적발되는가 하면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현재 검찰의 집중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흥군청 공무원 40살 김 모씨는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문화재 안내판 설치 공사를 받게 도와주는
대가로 네 차례에 걸쳐 광고업체로부터
650만 원의 뇌물을 받았습니다.

변 모씨는 또 다른 관급공사와 관련해
물품검수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부는
관급공사 대가로 뇌물을 받거나 공문서를
조작한 이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공무원 1명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검찰은 경미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공무원
11명에 대해서도 자체 징계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검찰이
체육회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장흥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보조금을 집행하면서도
관련 서류가 너무 미비해 애초 계획에 없던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CG)

장흥군은 현재
24시간 반부패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자에게 뒷돈을 받아챙기고
보조금 집행 서류는 허술하게 작성하고 있는
것이 장흥군청의 현 주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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